회사에서 온 메일, 거래처가 보내온 USB, 친구가 공유한 클라우드 링크.
하나같이 별생각 없이 클릭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저 역시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그랬습니다.
그러다 외부에서 받은 파일 하나로 노트북이 완전히 먹통이 된 사건을 겪고 말았죠.
그 사건 이후로 PC 외부파일 보안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1. 외부파일, 왜 위험할까?
외부파일은 정말 다양한 루트를 통해 들어옵니다.
이메일 첨부, 메신저 파일, 클라우드 공유, USB 등 말이죠.
문제는, 이 중 일부 파일이 악성코드나 랜섬웨어를 품고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실행파일(.exe), 자동실행 매크로가 삽입된 문서 파일 등은 매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는 그때, 단순한 파워포인트 파일 하나가 문제였어요.
클릭과 동시에 화면이 얼어붙고, 그날 작업은 전부 날아갔습니다.

2. PC 외부파일 보안 설정, 이렇게 해보세요!
✔️ 1. 스마트스크린 필터 활성화
- 윈도우 보안 기능 중 하나로, 알 수 없는 앱 실행 시 경고 메시지를 띄워줍니다.
- 설정 경로: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앱 및 브라우저 제어
✔️ 2. 오피스 ‘보호 보기’ 기능 켜기
- 외부에서 받은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문서를 읽기 전용으로 먼저 열어보는 기능이에요.
- 경로: 파일 > 옵션 > 보안 센터 > 보호 보기
✔️ 3. 백신 프로그램은 실시간 감시 필수
- 무료 백신이라도 실시간 감시 기능만큼은 꼭 켜두세요.
- 저는 개인적으로 ‘알약’과 윈도우 디펜더를 함께 쓰고 있습니다.
✔️ 4. USB 자동실행, 반드시 차단
- 자동 실행은 악성코드 전파의 지름길입니다.
- 제어판 > 자동 실행 설정에서 간단히 꺼줄 수 있어요.

3. 클라우드 파일도 안심은 금물!
구글 드라이브나 드롭박스에서 받는 파일도 예외는 아니에요.
PC 외부파일 보안의 관점에서는 미리보기 기능으로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pdf.exe’ 같은 이상한 확장자 조합, 절대 열지 마세요.

4. 제가 요즘 실천하는 외부파일 관리 루틴
- 무조건 먼저 폴더에 저장
- 백신으로 검사
- 이상 없는지 ‘미리보기’로 한 번 더 체크
- 확장자 표시는 항상 ON
- 백업은 필수
이 습관 덕분에 그 후로는 어떤 위협도 받은 적 없어요.

5. 조직 내에서는 더 철저해야 합니다
기업 환경에서는 IT 부서에서 관리한다고 방심하면 안 됩니다.
외부파일은 반드시 별도의 네트워크나 샌드박스 환경에서 먼저 실행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조직 보안은 결국 '사람의 습관'에서 시작되니까요.

PC 외부파일 보안이라는 주제가 다소 낯설 수도 있지만, 그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어요.
문제는 대개 ‘설마 내가?’라는 방심에서 시작됩니다.
저처럼 한 번 당하고 나서 깨닫기 전에, 미리 설정해두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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