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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연구

선사시대(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

by 관리자 상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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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공부 내용 중 선사시대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1. 구석기
선사시대는 무리 사회로부터 시작한다. 이를 구석기라 한다. 구석기 시대에는 채집과 수렵을 하며 먹을 것을 조달했다. 그렇게 얻은 가죽으로 옷을 해 입었고, 채집과 수렵을 위해 이동하며 생활했기 때문에 주로 동굴이나 막집에서 살았다. 구석기 시대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지역으로는 연천 전곡읍 전곡리, 덕산면 석장리, 단양 수양개, 보은읍 금굴 등이 있다. 이 시기에는 뗀석기를 사용했다. 처음엔 주먹도끼를 이용했다가 기후가 변하며 작고 날랜 짐승들이 많아지게 되고 이러한 짐승을 사냥하기 위해 슴베찌르개로 발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구석기 시대에는 평등한 사회였다.


2. 신석기
어느 순간 사람들은 농사를 짓게 된다. 그렇게 신석기 시대가 시작되게 된다. 신석기 시대에는 밭농사가 시작되는데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정착해야 했다. 그래서 구석기 시대에는 동굴과 막집에 살았지만 신석기 시대에는 움집을 만들어 살게 된다. 대표적인 유적지로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 부산 영도구 동삼동이 있다. 그리고 신석기 시대부터는 옷을 만들어 입었는데 그것을 알 수 있는 유물로 가락바퀴와 뼈바늘이 있다. 무기는 간석기를 사용했고 빗살무늬 토기가 발견되면서 신석기 시대에 사람들의 삶이 많이 개선되어 당장에 먹을 것을 찾는 일보다도 패션이나 효율성 등을 더 고려했던 것이 아닌가 추측해볼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농사가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보니 농사와 관련한 토속신앙들이 발달했는데 태양을 숭배하는 애니미즘, 동식물을 숭배하는 토테미즘, 무당을 따르는 샤머니즘이 발달했다.


3. 청동기
이후 밭농사 중심에서 점차 벼농사 중심으로 농사가 발달하게 되는데 벼농사는 생산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에 따라 잉여 생산물이 늘어나게 되고 더 많이 갖기 위해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계급이 생기고 군장 국가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바로 청동기의 시작이다. 청동기에는 반달돌칼을 사용했고 신석기와는 다르게 민무늬 토기를 사용했다.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것들로는 고인돌, 돌널무덤, 비파형 동검, 거친무늬 거울이 있다. 고인돌과 비파형 동검은 당시 청동기 시대에 있었던 고조선의 문화 범위를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유물이다.


4. 철기
군장국가들이 서서히 연맹을 하며 연맹왕국이 출범하게 된다. 이때부터 철기를 사용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철기시대가 시작된다. 그러나 청동기와 철기를 둘 다 사용했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바로 철기라고 할 수는 없다고 한다. 철기는 말 그대로 철제농기구를 많이 사용했다. 철기시대의 대표적 유물로는 덧널무덤, 독무덤, 세형동검, 잔무늬 거울, 거푸집, 명도전, 오수전, 붓 등이 있다. 세형동검은 한반도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되었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그리고 명도전과 오수전은 중국의 돈인데 이것을 통해 당시 철기 때부터 중국과 교류해왔음을 알 수 있다.


5. 내 생각
이렇게 선사시대에 대해 알아보았다. 구석기에서 신석기로 넘어가는 것과 신석기에서 청동기로 넘어가는 데에 큰 역할을 한 것이 농사(농경)임을 알 수 있었다. 지금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삶의 모습이 변화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버는 것이 당연하였는데 요즘엔 불로소득이라 해서 주식 투자 등으로 돈을 벌고 있다. 또한 예전에는 몰랐던 것들이 요즘에는 검색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들을 많이 알 수 있다. 이처럼 사회가 빠르게 변해가면서 우리의 삶의 모습도 점점 변해가는 것 같다. 시대에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현실을 보는 눈이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농사라는 것이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 궁금했다. 수렵과 채집을 하다가 농사로 바뀐 계기가 있었을 텐데 누군가는 과일을 먹고 나서 씨를 뱉었더니 과일이 자라나는 것을 보고 농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었다. 타임머신이 만들어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지만, 만약 타임머신이 개발되어 이 시대를 살아갈 수 있다면 농사가 시작된 계기를 내 눈으로 목도하고 싶다. 이런 궁금증이 역사를 더욱 흥미 있게 바라보게 만드는 것 같다.
또 하나의 흥미로운 궁금증이 더 있는데, 신석기 시대에 토속신앙이 발달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신의 존재가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신이라는 인식이 없고 그냥 태어나서 살았다면 누군가에게 빌고 기도하는 행동 자체를 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 동물들을 보면 그들은 신을 섬기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만약 진화론이 맞는다면 우리는 동물처럼 진화했더라도 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지 못하는 게 맞지 않은가? 우리는 본 것과 들은 것을 바탕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궁금증 해결을 위해 정말 만약 타임머신이 개발된다면 그 시대에 신의 존재에 대해 확실히 알아보고 싶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면서 신의 존재를 찾는 마음을 주셨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다. 오늘 선사시대에 관해 공부하며 이것저것 생각해보니 그 말에도 어느 정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한다. 진실은 무엇인지 알 수 없으나 언젠가 답을 찾을 수 있다면, 타임머신을 타고 갈 수 있다면 나의 호기심을 다 녹여버릴 정도로 탐험해보고 싶다.
오늘은 선사시대와 선사시대 이야기를 통한 내 생각에 대해 글을 써보았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담기다 보니 나의 글을 보고 공감하지 못하거나 반박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만약 누군가 이 글을 읽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면 아 이 글을 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길 바란다. 자기 생각을 표현할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고, 나도 누군가에게 강요하고 싶은 마음은 아니기 때문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싶다.
다음 시간에는 군장국가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던 청동기 시대, 그때의 여러 나라들에 대해 알아보고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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